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수박 하루 섭취량 권장량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더위를 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에도 유익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트나 시장에서 수박을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오늘은 실패 없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맛있는 수박이라고 하루에 다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적정 수박 섭취량까지 한 번에 안내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1. 배꼽의 크기 확인하기

수박의 배꼽은 꼭지 반대편에 위치한 부분으로, 이 부위가 작을수록 수박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배꼽이 크면 수박이 과숙되었거나 수분이 많아 물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2. 줄무늬의 선명도와 굵기

수박의 줄무늬가 진하고 굵으며 선명할수록 잘 익은 수박입니다. 특히 검은 줄무늬가 도드라지고, 전체적으로 균일한 패턴을 가진 수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표면의 울퉁불퉁한 정도

잘 익은 수박은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하며, 광택이 있습니다. 반면, 표면이 너무 매끈하거나 광택이 없는 수박은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꼭지의 상태

수박의 꼭지가 움푹 들어가 있고, 마른 상태라면 수박이 충분히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꼭지가 튀어나오거나 녹색을 띠고 있다면 아직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5. 수박의 형태

수박은 암컷과 수컷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암컷 수박이 더 달고 맛있습니다. 암컷 수박은 형태가 더 둥글고, 수컷 수박은 길쭉한 편입니다. 따라서 둥근 형태의 수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표면의 긁힌 흔적

수박 표면에 긁힌 자국이 많다면, 이는 꿀벌이 많이 수정했다는 증거로, 당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수박은 더욱 달콤한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박 하루 섭취 권장량 

여름철에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인 2,000 kcal 식단 기준으로 수박 2컵(약 300g) 정도입니다. 다만 매일 수박만 먹는 일은 오히려 영양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다양한 과일과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나 소화에 민감한 분들은 수박의 자연 당분과 FODMAP 함량에 주의하여, 1컵(약 150g) 이하부터 시작해 본인의 혈당 반응과 소화 상태를 살피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량인 1~2컵을 지킨다면, 충분한 수분 보충과 함께 수박에 함유된 비타민 C, 비타민 A, 리코펜, 시트룰린 등의 영양소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과 하루 적정 수박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더 맛있는 수박 잘 골라서 적정량 먹은 뒤 건강함과 시원함 모두 챙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