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잔류농약 기준 초과 검출 고춧가루 회수 조치

 

고춧가루는 한국 요리엔 특히나 필수로 쓰이는 음식 재료입니다.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서 고춧가루 조사 결과 두 개의 제품에서 잔류농약 기준이 초과되어 검출되어 신속한 회수 조치를 하였으며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잔류농약 기준 초과 고춧가루를 확인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꼭 반품하시길 바랍니다. 

 

 

잔류농약 기준 초과 식품소분업체는 (주)신영에프에스의 '크러쉬드 레드페퍼 고춧가루'와 '케이엔페퍼분말(고춧가루)'입니다. 고춧가루 제품 중 유통기한이 2024년 2월 1일, 2024년 7월 17일로 표기된 제품입니다. 

 

 

크러쉬드 레드페퍼는 요리 재료로도 쓰이지만 요리 완료 후 뿌려 먹는 용도로도 많이 먹는 고춧가루입니다. 요리 위에 데코나 살짝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한 크러쉬드 레드페퍼에서 잔류농약 검출치 기준 대비 많은 농약이 검출되었습니다. 현재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하게 하였습니다. 

 

케이엔페퍼분말 고춧가루는 매콤한 고춧가루로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240과 500g에서 모두 잔류농약 기준치 대비 많은 농약이 검출 되었습니다. 집에 해당 제품이 있다면 유통기한을 확인하시고 유통기한이 2024년 2월 1일, 2024년 7월 17일이라면 반품 진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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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외에도 식약처에서 권고한 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뷔페에 가시면 쉽게 보실 수 있는 디저트 노란 경단떡입니다. 뷔페나 큰 음식점에서 접할 수 있었던 삼미식품의 경단떡에서 정상 기준치를 넘어서는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찹쌀, 밀가루, 설탕, 팥, 앙금 등이 들어간 떡이며 유통기한은 올해 12월 29일까지였습니다. 일반 가정보다는 대형 식당이나 뷔페에 많이 납품된 떡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처에 판매 중지를 알리고 영업자에게 반품을 지시하였습니다. 혹시나 뷔페나 식당에서 해당 떡을 본다면 섭취를 중단하시길 바란다고 식약처는 밝혔습니다.